小松菜奈/◇

코마츠 나나 VOGUE JAPAN 2015년 9월호

김튤립 2015. 8. 24. 00:00

마츠 나나 VOGUE JAPAN 2015년 9월호














'오토나 스위트'의

마법이 걸렸다

잇걸들의 초상화.

코마츠 나나, 스기사키 하나, 쿠로시마 유이나, 미요시 아야카.

그들은, 앞으로 TV, 영화계를 짊어질

주목의 여배우들이다. 맑은 눈동자와

천진난만한 표정에 어른거리는 강한 의지.

소녀에서 어른으로 변하는 그녀들에게

모드의 달콤한 마법을 걸었다.




Q : 자신의 스타일 신조는?

나나 : 맨즈 라이크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티셔츠와 데님에 컨버스라든가. 그래서 오늘의 스위트한 스타일은 신선했습니다. 특히, 촬영 때 입은 바지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금 짧은 길이의 실루엣이 멋졌어요. 


Q : 패션 정보 수집은 어떻게 하나요?

나나 : 실제로 가게에 가서 입어보고, 스타일리스트 분에게 (평을) 듣습니다. 쇼핑은 빈티지 옷 가게에 자주 갑니다. 어머니가 빈티지 옷을 좋아하셔서, 그 영향으로 저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코엔지, 유텐지, 시모키타자와 등…… 여러 곳에 가요. 휴일에는 스포츠 타입 전동 자전거로 빈티지 옷 가게를 순회하고 있습니다.


Q : 오늘 들고 온 가방도 멋지네요.

나나 : 샤넬 숄더백은 데님 같은 캐쥬얼에도, 드레스업 했을 때도 어울리는 만능선수라 마음에 들어요. 선글라스도 좋아합니다. 모양에 따라 어울리는 것, 안 어울리는 것이 있어서 꽤 신경쓰고 있습니다. 요새는 클리어 프레임에 빠져있습니다.


Q : 영화 '갈증'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것이 충격적이었습니다.

나나 : 첫 영화 출연이었기에 물론 힘들었고, '나카지마 감독의 작품에 나오면 다음(작품)에는 편하다'라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전혀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감독에 따라서 연출도 다르고, 여배우 일은 대단하구나, 라고 항상 생각합니다. 그래도 출연자나 스탭 분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길기에 가족처럼 가까워져서, 그런 분위기도 매우 좋아합니다. 힘든 일도 많지만 그만큼 끝났을 때의 성취감은 상상 이상이기 때문에 배우 일을 멈출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하고 있는 모델 일도 소중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밸런스를 잘 유지해서 둘 다 계속해내고 싶습니다.


Q : 내년에는 드디어 20세네요.

나나 : 네, 술도 마실 수 있고 (^^), 여러 나라에 여행 가서 세계유산을 보고 싶습니다. 시간이 나면 도서관에 가서 여행 책을 찾는 것이 취미입니다. 페루나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 호수에 가보고 싶어요. NY 같은 도시도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 답변을 보니 최근 나나 인스타에서 터키 여행 사진이 계속 올라오는 게 떠오르네여 ㅋㅋ